'지옥판사' 박신혜 "악마지만 어떻게 사랑스러워 보일까 고민"

입력 2024.09.19 15:23수정 2024.09.19 15:22
'지옥판사' 박신혜 "악마지만 어떻게 사랑스러워 보일까 고민"
배우 박신혜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드라마다. 2024.9.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박신혜가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제작발표회는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과 박진표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에서 판사 강빛나 역을 맡은 박신혜는 "이전에는 캔디형 캐릭터를 많이 했다면, 지금은 모든 것을 깨부술 수 있는 역할"이라며 "예전에는 혼자 눈물을 삼켰다면 이번에는 상대의 눈물을 쏙 빼는 역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빛나는 평소에는 선배에게 한마디도 못 했던 사람이었는데 사고를 계기로 변해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하고자 하는 것은 모두 하려고 한다"라며 "빛나가 뻔뻔한 캐릭터이기도 했고, 악마지만 어떻게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연기했다"라고 했다.

한편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액션 판타지로 오는 21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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