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나쁜 기억 지우개' 방영 꿈 같았는데…" 종영 소감

입력 2024.09.18 14:06수정 2024.09.18 14:06
김재중 "'나쁜 기억 지우개' 방영 꿈 같았는데…" 종영 소감
배우 겸 가수 김재중ⓒ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연출 윤지훈, 김나영)측은 18일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 네 명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긴 '나쁜 기억 지우개'의 김재중(이군 역), 진세연(경주연 역), 이종원(이신 역), 양혜지(전새얀 역)가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에서 주인공 이군 역을 맡은 김재중은 "'나쁜 기억 지우개' 방영 자체가 꿈만 같았다, 저를 포함해 모든 배우, 감독님, 스태프들이 한 장면 한 장면에 열심히 몰입하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만큼 애정이 듬뿍 담긴 작품이었다"라며 첫 방영 당시의 설렘을 떠올렸다. 또한 "제작발표회를 하고 방영이 시작되며 기쁜 마음이 앞섰던 때가 새록새록 한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시청자로서 드라마를 함께하며 '군이가 어떤 상황이든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가볍고 재미있는 장면도 많지만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작품인 것 같아 더 마음에 와닿았다"라고 했다.

이군(김재중 분)과 러브라인을 형성한 경주연으로 분한 진세연은 "'나쁜 기억 지우개'가 벌써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니 주연이를 비롯해 모든 캐릭터에게 푹 빠져버려 보내주기가 너무 아쉽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앞날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군의 남동생 이신 역의 이종원은 "먼저 '나쁜 기억 지우개'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신이라는 캐릭터로 여러분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었다, 저도 '나쁜 기억 지우개'를 다시 만나 함께한 기분이라 몹시 흥미진진하고 즐거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신의 통역사 전새얀으로 분한 양혜지는 "오랜만에 다시 작품을 마주하다 보니 '나쁜 기억 지우개' 방송 내내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라며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의 애정의 힘으로 만든 작품이니 본 방송이 끝난 뒤에서 OTT를 통해 n차 관람을 즐겨달라,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미소 넘치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나쁜 기억 지우개'는 오는 21일 16회를 끝으로 마무리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