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차승원, 유해진을 위해 양손 무거운 히어로 임영웅이 세끼 하우스를 찾는다.
13일 tvN '삼시세끼 라이트' 1회 예고 영상이 공개, 첫 세끼 하우스에 도착한 차승원, 유해진, 그리고 반가운 손님 임영웅의 유쾌한 만남을 기대케 하고 있다.
'삼시세끼 라이트'는 전국 농촌, 산촌,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10년간 함께 밥을 지어 먹으며 식구가 된 차승원, 유해진이 농촌, 산촌, 어촌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한민국의 다양한 여름을 만끽할 예정이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 속에는 너른 감자밭을 품은 첫 번째 세끼 하우스에서 보내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일상이 담겨 눈길을 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할 일이 까마득해"라며 식사 준비와 천막 공사 등 일에 몰두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10년간 쌓아 온 식구 케미스트리가 돋보이고 있다.
열무김치에 깍두기까지 반찬 마련에 정신이 없는 차승원과 무한 마늘 까기 굴레에 갇힌 유해진의 노력에 힘입어 세끼 하우스도 눈부신 변화를 맞이한다. 그중에서도 두 사람의 정성이 그대로 담긴 먹음직스러운 한 상이 보는 이들의 침샘까지 폭발시킨다.
이와 함께 차승원과 유해진의 여름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손님도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트로트 제왕 임영웅이 두 사람을 위한 선물을 들고 놀러 오는 것. 차승원과 유해진의 핸드메이드 천막 아래 음료를 나눠마시며 '세끼결의'를 맺은 임영웅이 과연 세끼 하우스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
영웅과 함께하는 차승원, 유해진의 푸근한 여름 이야기가 펼쳐질 '삼시세끼 라이트'는 오는 20일 오후 8시 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