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화물차에서 타이어가 쏙~" 반대편 차량은 날벼락

입력 2024.09.13 09:47수정 2024.09.13 15:43
"달리던 화물차에서 타이어가 쏙~" 반대편 차량은 날벼락
지난달 1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대형 타이어가 주행 중이던 차량을 덮쳤다./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파이낸셜뉴스]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대형 타이어가 날아와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는 한 차주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지난달 1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타이어 빠짐 사고를 당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당시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A씨의 차량으로 갑자기 타이어가 날아와 충돌했다. 다행히 타이어는 운전석이 아닌 조수석 쪽으로 충돌했고, 차량을 몰던 A씨는 급제동했다. 에어백이 바로 작동돼 A씨는 복부 쪽에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으나 사고가 난 차량은 전손 처리돼 결국 폐차하게 됐다고 한다.

A씨 차량을 덮친 대형 타이어는 반대 차선에서 달리던 화물차 타이어로 예비 타이어가 아닌 달리던 화물차 타이어가 빠져 벌어진 사고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화물차 운전자는 A씨에게 "그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며 "크게 안 다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리던 화물차에서 타이어가 쏙~" 반대편 차량은 날벼락
지난달 1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대형 타이어가 주행 중이던 차량을 덮쳤다./영상=JTBC '사건반장'

"달리던 화물차에서 타이어가 쏙~" 반대편 차량은 날벼락
사고 차량 모습/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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