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섹시' 윤종훈, 선비 같은 청렴결백 일상…반전 서예 실력

입력 2024.09.12 08:25수정 2024.09.12 08:25
'병약 섹시' 윤종훈, 선비 같은 청렴결백 일상…반전 서예 실력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병약 섹시의 대명사'로 불리는 배우 윤종훈이 '전지적 첨견 시점'을 통해 청렴결백한 하루를 공개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13회에서는 48가지 인생 신조를 품고 사는 윤종훈의 일상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훈은 팬들이 직접 만들어준 십자수와 그림 등 다채로운 선물로 가득한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그와 1년 넘게 동행하고 있는 매니저는 윤종훈은 팬들에게 금전적인 선물을 일절 받지 않는가 하면 준법정신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밝힌다. 심지어 "윤종훈으로 산다는 건 어떤 거지? 어떻게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지내다 보니 대파 같은 뚝심이 있다"고 청렴결백한 그의 일상을 제보한다. 그뿐만 아니라 집 한쪽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48가지 생활신조'까지 적혀있다고 해 그의 선비 같은 일상이 더욱 궁금해진다.

윤종훈은 매니저의 제보를 증명하듯 '윤리' 관련 신조를 철저하게 지키며, 분리수거에 나선다. 병 라벨 제거와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는 것은 물론, 종이 가방에 달린 끈을 분리해 집으로 가져오는 등 무려 1시간이 넘는 시간을 분리수거에 할애한다고.

또한 그동안 갈고 닦은 윤종훈의 서예 실력도 공개된다. 서당에 도착해 묵묵히 먹을 갈던 그는 전서(篆書)와 해서(楷書) 등 다양한 한자 필체를 자유로이 구사해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여기에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하던 윤종훈은 한 획 한 획 혼신의 힘을 다해 서예에 집중한다고 해 과연 선물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숍으로 이동하던 윤종훈과 매니저는 때아닌 '유행 논쟁'에 휩싸인다. 선비 모드를 발동한 윤종훈과 MZ 매니저의 극과 극 세계관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 '두바이 초콜릿'의 정체를 모르는 등 유행에 뒤처진 윤종훈과 트렌드에 민감한 매니저의 환장의 티키타카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두 사람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본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전참시'는 기존보다 20분 빠른 이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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