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함익병이 붕어빵 외모의 딸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과 그의 딸이 출연해 일상을 선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딸과 말하지 않아도 그냥 통하는 사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아울러 "저랑 취향이나 성격이 비슷해서 싱크로율(일치율) 99%"라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딸 함은영 씨가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1살, 3살 아들 키우는 엄마"라며 "한국에서 중학교 마치고, 영국으로 유학하러 가서 4년간 기숙사 학교에 다녔다. 미국 서부의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10년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직장 생활하다가 퇴사 후 육아 중"이라고 자기소개했다.
"아빠와 닮은 부분이 있나?"라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제일 큰 건 외모"라고 솔직히 밝혔다. 함은영 씨는 "아빠와 성격의 베이스는 비슷한데,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표현 방식이 다르다. 둘 다 합리적이지 않은 말은 안 한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