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아나운서 출신 등장…'돌싱글즈6' 3호 재혼 커플 나올까

입력 2024.09.11 15:25수정 2024.09.11 15:25
걸그룹·아나운서 출신 등장…'돌싱글즈6' 3호 재혼 커플 나올까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N의 대표 연애 예능 '돌싱글즈6'가 '재혼'에 누구보다 간절한 돌싱남녀들과 함께 강원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오는 12일 처음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6'는 90년대생 'MZ 돌싱'들과 함께한 시즌5에 이어 약 두 달 만에 첫선을 보인다.

이와 관련 시즌2 윤남기 이다은, 시즌4 지미 희진에 이어 '3호 재혼 커플'이 탄생할 수 있을지, 시즌6만의 관전 포인트가 주목된다.

◇ 걸그룹·아나운서 출신 돌싱

'돌싱글즈6'가 기존 시즌들보다 빠른 컴백을 하게 된 데는 그만큼 매력적인 출연자들을 대거 발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번 시즌6에는 2000년대 초중반 걸그룹 멤버로 활동하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돌싱녀를 비롯해, 아나운서 출신의 출연자가 합류해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선다.

이들은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자신의 간절함과 매력을 잔뜩 어필해 출연을 확정한 뒤, '돌싱 하우스'에서도 한층 적극적인 움직임과 솔직한 표현으로 판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이다.

◇ 최종 선택까지 한 치 앞도 모른다…러브라인 '무한 확장'

이혼 후, 누구보다 사랑에 목마른 돌싱남녀들은 '돌싱 하우스' 입주 첫날부터 자신이 선택한 상대에게 능동적으로 움직이며 직진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을 빠르게 맞춰보던 돌싱들은 '리셋'과 '재부팅'을 반복하며 러브라인의 '무한 확장'을 이뤄냈다고.

제작진은 "최종 선택 코앞까지도 한 치 앞을 모르는 일들이 벌어져,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추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으며, 은지원 또한 "첫 회부터 보지 않으면 다음 전개를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 변화가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혜영은 "이번 시즌은 돌싱남녀들의 머뭇거림 없는 직진 행보가 연신 사이다를 안길 것"이라며 "'돌싱글즈' 초창기 시그니처였던 마라맛의 컴백을 알린, 역대급으로 화끈한 로맨스의 향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 4MC 입담 맹활약

'돌싱글즈6'에는 시즌1부터 꾸준히 함께해온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를 비롯해, 시즌4부터 합류한 돌싱 대표 아이돌 은지원까지 4MC가 찰떡 호흡을 맞춘다.
이혼 유경험자 이혜영 은지원과 '유자녀' 유세윤 이지혜는 그간 돌싱들의 연애를 지켜보며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돌싱남녀들의 심리를 제대로 꿰뚫어 보며 쫄깃한 참견을 이어나간다.

유세윤은 "'돌싱글즈'는 돌싱남녀들의 인생과 시청자들의 시각을 바꿀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돌싱글즈6'는 이날 오후 10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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