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여왕벌 게임' 윤비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모니카, 장은실, 정혜인, 서현숙, 신지은, 구슬, 윤비, 이동규와 정종찬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윤비는 그간 '피의 게임2'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면서 "제가 1년에 한 번은 서바이벌을 하는 것 같은데, 그게 일상생활에서 환기도 되고 도파민도 채우는 중독자다"라며 "'여왕벌 게임' 섭외가 처음 됐을 때 너무 행복했다, 딱 들어도 여왕벌이라는 이름 자체가 자극적인 세계관에 들어가는구나 싶었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막상 (촬영을) 끝내고 여러 산전수전을 겪고 나니 제가 다녔던 서바이벌 중에 가장 도파민이 터졌다"라며 "당분간 최소 2년간은 서바이벌에 안 나가도 될 정도로 도파민이 강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여왕벌 게임'은 여왕벌 6인이 지배하는 세계관 속에서,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야생의 환경 속 극한의 생존 미션 및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지며, 이 과정에서 그룹 내 계급 갈등 등 심리전이 벌어지면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9시 30분 웨이브에서 처음 공개되며, ENA를 통해 같은 날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