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예지원이 이동준 앞에서 연애사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배우 예지원이 무용가 겸 예술 감독 이동준과 데이트에 나선 가운데 연애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예지원이 "무용하는 여자분들 정말 예쁘지 않냐?"라더니 "무용과 사귄 적 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동준이 잠시 당황했지만, "있다. 무용하다 보니까, 오래전에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저는 한번 만나면 3년 이상 만난다"라는 이동준의 얘기에 예지원이 "같이 산 거냐?"라며 대뜸 동거했냐고 물어 웃음을 샀다. 예지원은 스스로 어이없어하면서 "취조야, 취조"라고 말했다. 이동준이 이어 "(한번 연애할 때) 3년씩 몇 번 안 만났다. 무용하는 분들 만나다가, 그 연애 못 했다.
특히 그가 예지원을 향해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혹시 (연애 상대로) 배우를 만난 적 있냐?"라고 궁금해해 이목이 쏠렸다. 예지원이 없다는 뜻으로 고개를 저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