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한소희가 모친의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가 제기된 후 근황을 공개했다.
한소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한소희는 화이트 컬러의 슬리브리스를 입고 풍선을 든 채 하이 앵글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발그레한 볼터치를 강조한 과즙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일 검찰이 한소희의 모친 신 모 씨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한 사실이 알려졌다. 신 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소위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었으며,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공식입장을 내고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한소희는 과거에도 모친 관련 이슈로 구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