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3세 손주에 유튜브 보여주는 할아버지…딸과 갈등

입력 2024.09.10 09:44수정 2024.09.10 09:44
함익병, 3세 손주에 유튜브 보여주는 할아버지…딸과 갈등
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아빠하고 나하고' 함익병과 딸 함은영이 자녀 교육관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함익병이 새로운 '아빠 대표'로 전격 합류한다.

앞서 함익병은 '역대급 난제 부자' 장광 부자에게 통쾌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자녀 교육의 대가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그가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높은 가운데, 딸과 성격도 얼굴도 붕어빵인 '싱크로율 99%' 케미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함익병이 3세 큰손주와 둘만 남은 자리에서 핸드폰을 켜 유튜브 영상을 보여준다. 나아가 영상을 검색하는 방법부터 터치법 등 자세한 사용법까지 교육해 딸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 함익병은 자신의 이런 행동에 대해 "딸이 너무 엄격하다"며 "손주에게도 적당한 일탈이 필요하다"고 항변한다.

이에 대해 함은영은 "아이가 할아버지처럼 밤새 TV를 보고 싶다고 한다"며 "아빠는 비교육적"이라고 걱정을 드러낸다. 그와 함께 "더 하면 한국에 안 올 것"이라며 아빠를 향한 불만을 표출한다.

그러나 함익병은 스튜디오 토크를 통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숨겨진 이유를 밝혀 모두를 설득한다. 함익병이 손주에게 유튜브를 보게 하는 피치 못할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본 방송이 주목된다.


또한 함은영은 아빠 함익병의 교육 방식이 '훈수광' 장광 못지않게 강압적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초등학생이었던 어린 자녀들에게 어려운 신문 칼럼을 읽게 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무려 네 시간 동안 잔소리를 했던 일화 또한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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