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장정윤, 득녀 긴급 출산 모습 공개…큰딸 수빈도 감격

입력 2024.09.10 08:55수정 2024.09.10 08:55
김승현·장정윤, 득녀 긴급 출산 모습 공개…큰딸 수빈도 감격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김승현·장정윤, 득녀 긴급 출산 모습 공개…큰딸 수빈도 감격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승현이 딸을 품에 안는 모습은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영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둘째 딸을 얻는 모습이 담겼다. 장정윤은 예정일을 한 달 앞둔 지난 8월 5일 긴급으로 딸을 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에게 급하게 전화를 받은 제작진은 병원으로 향했고, 장 작가는 임신 33주 차에 임신중독증으로 출산을 바로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수술실에 들어간 아내를 김승현은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렸고, 다행히 '용복이'(태명)는 예정일을 약 한 달 남기고 건강하게 태어났다. '용복이'의 귀여움에 '사랑꾼' MC들은 감탄을 자아냈고, 김승현은 "저를 더 많이 닮은 것 같다"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잠시 후, 김승현의 큰딸 수빈이 병실에 찾아와 장 작가와 만났고, 한참 말없이 눈물만 흘리던 두 사람은 대화의 물꼬가 터지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면회를 마쳤다. 시간이 흘러 '리윤'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용복이'는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향했다.
동생을 보기 위해 집에 온 수빈이는 동생을 안아보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김승현과 큰딸 수빈이는 식당으로 향해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현은 수빈이가 "나와는 다르게 리윤이에게 신경 많이 써줘"라는 말을 했을 때 정말 미안했다며 속마음을 전했고, 수빈이 역시 김승현에게 "(리윤이한테는) 온전히 사랑을 줘"라고 말해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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