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불후의 명곡'에서 '1호 커플'이 탄생됐다. 은가은이 박현호와 첫 만남부터 열애까지 풀 스토리를 밝힌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671회는 한가위 맞이 '명사특집 이순재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은가은은 최근 공개 열애 소식을 밝힌 박현호와의 '불후' 속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두 사람의 인연이 '불후'에서 시작됐음을 고백하며 "(박현호가) 녹화 내내 쳐다보더니 녹화가 끝나고 전화번호를 받아 갔다, 그날부터 계속 연락을 하며 '삼겹살 사달라'고 대시했다"고 전한다.
이어 은가은은 "박현호가 모든 약속을 뿌리치고 저를 만나러 온 적이 있었다"며 "그때 '야 너 같은 남자 있으면 여기 데려와'라고 하니까 '누나 여기 있잖아'라고 고백하더라"고 뜨거운 열애의 시작을 알려 모두의 환호를 자아낸다.
이어 은가은은 지난 '불후' 출연 당시, 이미 박현호와 비밀 연애 중이었다고 고백해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에 홍경민은 "나도 아내를 같은 무대에서 만났다"면서도 "여기는 다 같이 있는 공간이지 않냐"라고 반전의 일침을 가해 폭소를 유발한다.
'불후'는 이날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