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31주차 딸 전복이 초음파 관찰 "롱다리, 나 닮았다"

입력 2024.09.06 08:26수정 2024.09.06 08:25
박수홍, 31주차 딸 전복이 초음파 관찰 "롱다리, 나 닮았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박수홍이 박슬기의 딸인 생후 5개월 리예와의 만남에 배 속에 있는 '31주 차 딸' 전복이를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인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박수홍은 백일해 예방 접종을 하며 딸 전복이를 맞을 준비를 하나씩 한다. 또한 박수홍은 31주 차 전복이의 초음파를 관찰하며 다른 또래보다 다리가 길다는 말을 듣자, "나를 닮았네"라며 아빠를 이을 롱다리의 탄생에 기뻐한다.

이어 박수홍은 박슬기의 두 딸 4세 소예, 생후 5개월 리예와 설레는 만남을 갖는다. 박수홍은 소예와 리예 자매에게 "너희 왜 이렇게 귀엽니"라며 눈을 떼지 못하며 예비 '주접 대디'의 면모를 보인다. 특히 박수홍은 곧 태어날 딸 전복이와 동갑인 리예를 안아보고 감격한다고. 박수홍은 리예가 자신의 품에 쏙 안기자 "너무너무 감동"이라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현한다. 이어 박수홍은 "전복이 생각난다, 전복이 안으면 펑펑 울 것 같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라며 잠시나마 아빠가 된 듯한 감격의 순간에 눈물을 글썽인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박수홍은 딸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 패러디에 나선다.
부모가 스타킹을 쓰면 아이의 초음파 사진과 비슷하다는 말에 스스럼없이 스타킹을 꺼내 든 것. 박수홍은 "난 유재석이 고생할 때 번듯한 역할만 맡았었다"라며 딸 전복이를 위해서 20대에도 쓰지 않던 스타킹을 뒤집어쓰는 아빠의 열정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한편, 만 53세 박수홍이 박슬기의 첫째 딸 4세 소예에게 육아 노하우를 전수받아 웃음을 선사한다. 동생을 돌봐 온 소예가 아직 육아가 서툰 박수홍에게 조언하고, 휴지를 건네주며 서포트를 해준 것. 이처럼 딸 전복이를 만나기 위해 서툴지만 노력하는 아빠 박수홍의 모습은 8일 오후 9시 15분 '슈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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