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투어' 남희두·이나연, 티격태격 "발작 버튼 눌렸냐"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 이나연 JTBC 골프 채널 아나운서 커플의 살벌한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JTBC 예능물 '극한투어' 측은 여행 메이트로 출연하는 남희두, 이나연의 티저 영상을 지난 4일 공개했다.

희두·나연 커플은 과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싸울 때만큼은 그 어떤 출연자들보다 진심인 모습을 보여 지금까지도 '연프(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레전드 출연자'로 회자되고 있다.

방송 종영 후에도 사랑을 이어가며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이 이번에는 JTBC '극한투어'에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티저 영상 속 희두·나연 커플은 기대에 부응하듯 초반부터 '싸우지 말기'를 약속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왜 짜증 내" "적당히 해", 심지어 "갑자기 발작 버튼이 눌렸냐" 등 상대를 향한 날카로운 멘트를 쏟아내며 '연프' 시절로 되돌아간다. 도파민을 샘솟게 하는 두 사람과 '극한투어'가 지향하고 있는 '고자극' 여행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동시에 두 사람의 '극한의 연애 실험'의 결말에 호기심이 모인다.

'극한투어'는 SNS(소셜미디어)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세계 곳곳에 숨겨진 극한의 인물이나 장소를 찾아 '극악'과 '극락'을 오가며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