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티저 '좋거나 나쁜 동재' 온다…주인공 된 이준혁

입력 2024.09.04 10:15수정 2024.09.04 10:14
'비밀의 숲' 티저 '좋거나 나쁜 동재' 온다…주인공 된 이준혁
사진=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가 베일을 벗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극본 황하정 김상원/연출 박건호) 측은 4일 좋거나 나쁘거나 짠한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귀환을 알리는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그리고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비밀의 숲' 스핀오프 제작 소식은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얄밉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시즌 내내 사랑을 받은 서동재가 주인공이라는 점이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무엇보다 '비밀의 숲'1,2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수연 작가와 '비밀의 숲' 시리즈를 함께해 온 황하정과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기대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은 때로는 좋고 때로는 나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짠한 서동재의 컴백을 기대케 한다.
"베테랑 검사, 지옥에서 살아 돌아오다"라며 위풍당당하게 귀환한 서동재. 하지만 고대하던 부장 승진에 또 낙방하는 모습은 여전히 짠내 폭발하는 그의 검사 생활을 짐작게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분노의 사자후를 내뱉다가 금세 아무렇지 않은 척 능청스럽게 얼굴을 갈아 끼우는 모습은 시청자가 반가움의 미소를 짓게 한다.

한편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 10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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