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먹선생' 유민상 신기루 나선욱이 '한우 40인분' 먹방을 펼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ENA '현무카세' 9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먹선생' 유민상 신기루 나선욱을 아지트에 초대해 최고급 한우를 무제한 제공하는 '무한 한우카세'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전현무는 양손 가득 식재료를 들고 오면서 "재료비가 역대급으로 많이 들었다, 이걸 다 먹어 치울 사람들이 온다"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잠시 후 유민상 신기루 나선욱이 아지트를 찾아와 격한 환영을 받는다. 이들에게 웰컴 드링크부터 건넨 두 셰프는 "오늘 제작비가 많이 오버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당일 도축한 한우 8kg을 공개한다.
세 사람은 무려 40인분에 육박하는 한우 세트를 접하자 박수갈채를 보내고, 전현무는 "배부를 때까지 무제한으로 먹는 최고급 한우와 사이드 메뉴까지 10코스를 준비했다"고 해 모두를 기대케 한다.
그러나 감탄도 잠시, 신기루는 곧장 "그런데 다음 요리는 언제 나와요?"라고 재촉한다. 전현무는 '천상계 먹속도'에 놀라 곧바로 한우 생고기를 썰어 뭉티기를 만들고, 직접 만든 특제 소스로 버무린 육회까지 대령한다. 뭉티기의 등장에 신기루는 "저는 플레인(기본)을 좋아한다, 솔트(소금) 없냐?"고 묻는다. 이에 김지석은 직접 다가가 소금을 듬뿍 부어주지만, 신기루는 "조금 더 달라"고 요청한다. 김지석이 "더요? 하루 나트륨 권장량이 있는데?"라며 화들짝 놀라자, 유민상은 "무례를 많이 범하고 계시다, 여차하면 갈 생각"이라고 분노해 현장을 초토화한다.
군침 도는 한우 먹방이 본격 시작되고, 세 사람은 전현무표 한우 코스에 대한 리얼 '먹평'을 쏟아낸다. 이때 김지석은 "'소최몇'(소고기 최고 몇 인분까지 먹어봤니)?"이라는 돌발 질문을 던지고, 신기루는 "인분은 모르겠고, 8시간 먹은 적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현무카세' 9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