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조세호가 '1박 2일' 합류 2회 만에 촬영에 불참하자, 멤버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새로운 멤버 이준의 집을 기습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때 또 다른 새 멤버 조세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멤버들은 모두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PD는 "아쉽지만 조세호 씨는 저희와 함께 갈 수 없습니다"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높였고, 문세윤은 "무슨 문제 일으켰어요?"라며 "드디어 남창희에게 기회가 오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조세호가 촬영에 불참한 것은 합류 6개월 전부터 계획돼 있던 해외 촬영이 있었던 탓이었다.
이에 조세호는 모든 멤버들에게 사과의 말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영상 편지에서 조세호는 "'1박 2일'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또 우리 멤버 여러분 조세호입니다"라며 "제가 '1박2일' 고정 멤버로 합류하기 약 6개월 전부터 원래 잡혀 있던 해외 촬영이 있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미안합니다, 제가 지금 외국에 있어요"라고 마지막 말을 남겨 멤버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영상 편지를 본 딘딘은 "촬영 간 거 맞아? 놀러 간 거 아니야?"라며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선호는 "나가, 이럴 거면"이라고 분노해 폭소케 했다.
특히 김종민은 "이건 페널티 줘야 한다"라고 말했고, 딘딘 또한 "확실한 페널티가 필요하다, 삭발"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