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하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이날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일곱 번째 정규앨범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를 발매한다.
윤하가 약 1년간 준비한 정규앨범이다. 윤하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한 6집 '엔드 띠어리(END THEORY)' 이후 2년10개월 만에 '띠어리'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편을 선보인다.
총 열 곡이 실리는데 음악에 과학을 접목해 새롭게 풀어내는 윤하의 시선이 이번엔 바다와 다양한 생물에게로 향했다. 윤하는 소녀와 개복치, 그리고 작고 낡은 요트가 함께하는 장대한 여정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C9엔터는 "또한 여정의 전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주체들과 교감하며 깨닫게 되는 성장의 의미도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는 윤하의 취향이 물씬 느껴지는 록 넘버다. 타인의 평가나 타인의 잣대가 아닌 스스로 치열히 옳다고 여기는 길을 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개복치(SUNFISH)라는 소재와 함께 풀어냈다.
윤하는 올해 데뷔 20주년 기념 퍼레이드를 펼쳐왔다. 첫 케이스포돔(KSPO DOME)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스물', 소극장 콘서트 '윤하(潤夏) : 빛나는 여름'을 성료했다. 또한, 현재 윤하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인 '2024 팀보타 전(展) '하울림 : 아림의 시간' 디렉티드 바이 윤하 X 팀보타(DIRECTED BY YOUNHA x TEAMBOTTA)'를 진행하며 색다른 음악 감상을 선보이고 있다.
윤하는 국내보다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다. 2004년 9월1일 만 16세의 나이에 일본에서 첫 싱글 '유비키리'를 내놓았다. 이듬해 '호오키보시'(혜성)로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오리콘 혜성'이라는 별칭을 달기도 했다. 직접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며 밴드 사운드를 들려줬고, '틴 록' 또는 '틴 팝'으로 대명사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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