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선우은숙의 근황이 공개됐다.
선우은숙의 며느리인 모델 출신 최선정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어머님이 놀러 오셔서 둘이 거실 바닥에 누워 스트레칭도 하고 수다 떨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선정은 '시어머님한테 호칭을 어떻게 하냐'는 한 누리꾼의 물음에 "저는 엄마라고도 하고, 어머님이라고도 하고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한다"며 "결혼할 때 어머님이 친정엄마한테 하듯이 하라고 하셔서 진짜 딸처럼 밥 먹고 소파에도 눕… 딸은 그런 거잖아 엄마"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선우은숙이 선글라스를 끼고 편안한 모습으로 있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최선정은 선우은숙의 아들이자 배우로 활동한 이상원과 지난 2018년 결혼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22년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을 쌓아오다 초고속으로 결혼을 결심, 결혼 발표 한 달 전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올해 4월, 두 사람은 결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협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이후 유영재와 선우은숙의 이혼 사유를 둘러싸고, 유영재의 삼혼설, 사실혼 관계 등 루머가 확산했고, 선우은숙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혼 사유에 대해 과거 자신이 알지 못했던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가 있었으며, 그가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고 인정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지난 4월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측은 선우은숙 친언니 A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유영재를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라고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고, 선우은숙 측은 "명백한 추행"이라고 재차 반박했다. 유영재는 지난 6월 A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로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