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기안84가 올림픽 주기에 대해 의아해해 웃음을 안겼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3년 만에 재출연해 이목이 쏠렸다.
이 자리에서 전현무가 "그럼 LA 올림픽도 막연히 꿈꾸고 있나? 너무 이르긴 하지만"이라고 물었다. 오상욱이 "좀 이르긴 하지만, 파리 올림픽에서 단체전 3연패를 이뤘기 때문에 (다음 올림픽에서) 메달 또 따고 다시 나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기안84가 "그러면 3년에 한 번씩 나오시는 거예요?"라고 궁금해했다. 전현무가 당황했다. "올림픽은 4년에 한 번씩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기안84가 "올림픽 주기 3년으로 줄지 않았나?"라며 해맑은 표정으로 물어봤다.
오상욱이 "지난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 때문에) 1년 미뤄진 거였다"라고 대신 설명했다. 이제야 이해한 기안84가 "그러면 4년에 한 번씩밖에 못 보는 거냐?"라며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