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상욱이 '펜싱 선배' 친형을 만났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펜싱 선수 오상욱이 친형의 신혼집을 찾아가 이목이 쏠렸다.
그는 "형 소개를 하자면, 이름은 오상민이다. 저보다 2살 많고, 10년 가까이 운동했다"라고 알렸다. "제 선배이자 가족, 조력자이자 친구 같은 형이다"라고도 알렸다.
반려견도 소개했다. 오상욱이 "강아지 이름은 박태호"라고 밝혀 무지개 회원들을 의아하게 했다. "사람 이름 같네, 왜 박 씨냐?"라는 반응에 그는 "형수님이 박 씨인데, 키우던 개라서"라고 이유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이들 형제가 게임에 몰두했다. 컴퓨터 두 대가 완비된 게임방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오상욱은 "저만의 PC방은 형 집이다"라면서 올림픽 기간 내내 그토록 하고 싶었던 게임의 한을 풀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