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신민아 김영대 주연의 '손해 보기 싫어서'가 방송 첫 주부터 해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tvN 티빙 새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김정식)는 지난 28일 기준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이 공개한 아마존 프라임 월드와이드 TV쇼 차트 3위를 차지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11개국에서는 1위에 올랐다. 또 브라질, 인도네시아, 카타르에서 2위, 대만 3위, 독일 6위 등 59개국에서 상위 10위에 들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처음 방송된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손해영과 김지욱 두 주인공의 가치관이 형성된 배경을 입체적이고 센스 있게 그리면서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회는 전국 유료 가구 시청률 3.7%, 2회 3.8%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반응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 순위에서도 상위권으로 직행한 '손해 보기 싫어'의 최종 성적에도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