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1 금쪽이, 혼자 버스타기 도전…오은영 "헬리콥터母에 자라"

입력 2024.08.29 14:29수정 2024.08.29 14:28
예비중1 금쪽이, 혼자 버스타기 도전…오은영 "헬리콥터母에 자라"
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예비 중1 아들이 혼자 버스타기에 도전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 뒤에 숨어 사는 예비 중1 아들' 그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선택적 함구증 아들을 키우는 엄마와 할머니가 다시 한번 등장한다. 지난번 엄마의 건강 염려증이 아이의 성장을 막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금쪽이네는 오 박사의 금쪽 처방을 받았다. 이에 과연 금쪽이네 가족은 변화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이 궁금증을 더한다.

예비 중1 금쪽이는 첫 번째 솔루션으로 혼자 버스 타기에 도전한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다리지만 끝내 못 하겠다며 눈물을 보인다. 엄마는 중학생이 될 금쪽이를 위해 견고한 태도로 설득하고, 4시간의 대치 끝에야 겨우 고개를 끄덕인다. 이에 오 박사는 "헬리콥터 엄마 아래서 자란 금쪽이가 스스로 일을 해결하려 하면 불안해지는 OO 불안이 생긴 것"이라고 조언한다.

세상을 향해 한 발짝 발을 내디뎠지만, 곧이어 솔루션의 위기가 찾아온다. 오랜만에 네 가족이 모여 외식하러 나선 식당에 도착한 직후 엄마는 에어컨 온도를 올리러 간다. 이에 아빠는 여전한 엄마의 건강 염려증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주문하기 미션에서 힘들어하는 금쪽이를 보다 참지 못한 엄마는 관찰 카메라까지 피하고 나선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는 끝내 고개를 내젓고 만다. 엄마가 과연 건강 염려증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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