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갑자기 불붙은 자동차, 3분 만에 달려온 경찰은...

입력 2024.08.29 16:05수정 2024.08.29 16:34
주행 중 갑자기 불붙은 자동차, 3분 만에 달려온 경찰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하부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파이낸셜뉴스]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강서구 화곡동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 전날 '갑자기 차량 하부에서 치솟는 불길'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당시 화재 현장에는 차량들이 주차돼 있었고, 도로에 진입 중인 차량까지 있어 자칫하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려 급히 대피한 뒤 곧장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3분 만에 도착해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고, 교통을 정리하며 소방차 출동로 확보에 나섰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압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운 날에 경찰관분들과 소방관분들께서 고생 많으셨다. 항상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에 당신들이 있어 우리는 안심하고 살아간다.
고맙고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행 중 갑자기 불붙은 자동차, 3분 만에 달려온 경찰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하부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영상=유튜브 채널 '경찰청'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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