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 혼자 산다'에서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단체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금빛 검객' 오상욱의 금의환향이 펼쳐진다. 3년 전 약속을 지킨 '펜싱 황태자' 오상욱의 달라진 일상에 기대가 쏠린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의 일상이 그려진다.
앞서 오상욱은 3년 전 '2020 도쿄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숙소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24 파리올림픽' 기간 오상욱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영상이 재조명되며 그의 재출연에 대한 기대가 치솟았다.
오상욱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다시 돌아오겠다는 회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3년 만에 돌아온 오상욱"이라며 밝은 미소로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이어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성남시청 소속에서 대전광역시청 소속으로 팀을 옮긴 오상욱의 새로운 일상이 펼쳐진다. 대전에서 태어나고 자란 '대전의 아들' 오상욱은 숙소에서 나와 10년 단골인 냉면 맛집으로 향한다.
과거 진공청소기 같은 흡입력을 자랑했던 오상욱은 더욱 강력해진 흡입력으로 단숨에 냉면 곱빼기를 양 볼 가득 채운다. 그는 "파리에서도 생각이 났다"며 평범한 냉면과 다르게 "초계국수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해 그 맛이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상욱이 물냉면으로 배를 채운 후 곧바로 향한 곳은 대전 스포츠과학센터. 그는 3년 전 수술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었으나, 과학시스템 기반 트레이닝을 받으며 발목 부상 트라우마를 뛰어넘었다고. 이에 그는 '2024 파리올림픽' 후 발목 상태를 테스트하고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에 돌입한다. 또한 그는 해외에서도 극찬했던 '180도 금빛 다리 찢기' 신공을 펼치는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