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결승전에서 많은 태극기를 보고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27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이 함께했다.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인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부터 단체전 금메달까지 획득한 펜싱 2관왕 오상욱은 특히 결승전 관중석에 가득한 태극기를 보고 뭉클함을 느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오상욱은 "그냥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 티켓이 필요한데, 결승 티켓을 샀다는 건, 대한민국 선수 누군가가 결승에 올라갈 것을 생각했다는 것이니까, 거기서 많이 뭉클했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오상욱은 한국인이라 태극기가 눈에 띈 것이 아니라 유독 많았다며 많게는 관중석의 절반이 태극기였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