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은솔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순경 김선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은솔은 지난 23일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극본 손호영 / 연출 모완일)에서 순경 김선태 역으로 분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로,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로 호평받은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순경 김선태는 유성아(고민시 분), 전영하(김윤석 분), 윤보민(이정은 분)과 연결고리를 가진 인물이다. 김선태는 극 중반부 유성아와 전영하 사이 갈등을 증폭시키는 캐릭터로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그는 남다른 피지컬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조은솔은 지난 2013년 창작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했다. 그는 뮤지컬, 연극, 성우 활동을 하다가 2021년 tvN 드라마 '마인'에 한진희(김혜화 분)의 남편 박정도 역할로 출연,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또한 tvN '미씽2'에서 20년 전 실종된 의대생 은희의 전 남자친구이자 살인 용의자 영준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것에 이어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JTBC '대행사' 등에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