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문지인 "동생 뇌전증 앓아…실종된 적도"

입력 2024.08.26 23:28수정 2024.08.26 23:27
'김기리♥' 문지인 "동생 뇌전증 앓아…실종된 적도"
SBS '동상이몽2' 캡처


'김기리♥' 문지인 "동생 뇌전증 앓아…실종된 적도"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문지인이 부모님과 동생이 떨어질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김기리, 배우 문지인 부부가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문지인 부모님, 남동생이 신혼집을 찾아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부모님이 남동생에 대해 인수인계하면서 궁금증이 커졌다. 알고 보니 무려 28년 만에 돌아온 부모님의 데이트 날이라고. 사위 김기리가 마지막 데이트가 언제였는지 물었다. 문지인 부모님이 "기억도 없다, 늘 같이 다녔기 때문에"라고 해 안타까움을 줬다.


문지인은 "부모님이 동생 떼어놓고 단둘이 외출하지 않는다"라며 "제가 결혼 전에 동생이 실종된 적 있었다. 처음 있는 일이었는데, 그 뒤로는 더더욱 그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 12시간 정도였는데, 동생이 뇌전증도 앓고 있어서 그때 12시간이 정말 24년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