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허준' '여명의 눈동자' 등에 출연했던 원로배우 오승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26일 뉴스1 확인 결과, 고인의 빈소는 경기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102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7일이며 장지는 경기도 화성시 함백산 추모 공원이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5일 오전 6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1946년생인 고인은 1964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MBC '제1공화국'(1981)을 시작으로 매체 활동을 시작했다. MBC '전원일기'(1987), MBC '제2공화국'(1989), MBC '여명의 눈동자'(1991), SBS '장희빈'(1995). SBS '순풍산부인과'(1998), SBS '야인시대'(2002) 등에 출연했다.
마지막으로 2011년 MBC '남자를 믿었네'에서 김회장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