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아나운서 김민지가 박지성과의 결혼 전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25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아나운서 배성재가 박지성-김민지 부부를 만났다.
이날 배성재가 박지성-김민지 부부에게 "결혼을 반대한 사람은 없었냐"고 묻자 김민지는 "저희 엄마는 남편이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 바람기 있을까봐 걱정을 많이 하셨다"라고 답했다. 이에 배성재는 "(박지성) 활동량이 장난 아니잖아. 두개의 심장이니 연애도 두 개를 할 수도 있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지는 "어머니가 원래 사주 보시는 것을 좋아하신다. 사주를 세 군데에서 보셨다"며 어머니가 박지성의 바람기가 불안해 사주를 보러 다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주 결과) 박지성은 바람 피울 사람이 아니라더라"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박지성은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