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최근 내한한 미국 가수 겸 사업가 카녜이 웨스트(활동명 예)가 서울 곳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25일 온라인상에는 카녜이 웨스트가 딸 노스 웨스트와 함께 서울 곳곳을 관광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목격담에 따르면 웨스트는 서울 용산의 한 쇼핑몰에서 후드티의 편안한 차림으로 딸 노스 웨스트와 쇼핑을 즐겼다. 장난감 코너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카녜이 웨스트는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예 x 타이 달라 사인 벌처스 리스닝 익스피리언스'(Ye x Ty Dolla Sign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 내한 공연을 위햐 약 14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최근 제대로 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적 없던 웨스트가 한국 공연에서 약 2시간 30여분 동안 77곡을 퍼레이드로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카녜이 웨스트는 2004년 데뷔한 미국의 래퍼 겸 프로듀서로 제이 지와 앨리샤 키스 등의 노래를 프로듀싱했다. 앨범 '더 컬리지 드롭아웃'(The College Dropout), '마이 뷰티풀 다크 트위스티드 판타지('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웨스트는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과 지난 2014년 결혼해 2남 2녀를 품에 안았다. 그는 카다시안과 지난 2022년 이혼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종합 패션 회사 예지(YEEZY)의 건축 디자이너 비앙카 센소리와 같은 해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