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신서유기' 이규형 PD, 교통사고로 사망…24일 발인

입력 2024.08.24 12:27수정 2024.08.24 12:27
'삼시세끼'·'신서유기' 이규형 PD, 교통사고로 사망…24일 발인
'삼시세끼 고창편'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쿠팡플레이 자회사 보더리스필름 이주형 PD가 지난 22일 밤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24일 "이주형 PD가 지난 22일 밤 야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규형 PD는 22일 0시25분쯤 서울 상암동 사거리에서 탑승 중이던 택시가 주차돼 있던 버스에 이어 주행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여파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아내가 올해 12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이주형 PD는 2016년 CJ ENM에 입사해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시즌 2·3, '대탈출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빅리그'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쿠팡플레이가 인수한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해 디즈니+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이주형 PD의 빈소는 서울 구로성심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이날 오후 2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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