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Y2K 감성 제대로…자체 콘텐츠로 예능감 폭발

입력 2024.08.23 10:25수정 2024.08.23 10:25
더보이즈, Y2K 감성 제대로…자체 콘텐츠로 예능감 폭발
더보이즈(IST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보이즈, Y2K 감성 제대로…자체 콘텐츠로 예능감 폭발
더보이즈(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Y2K' 감성을 입은 자체 콘텐츠로 예능 전성기를 맞고 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보이즈 백투더보이즈 뜨거운 멤버들 2부'를 공개했다.

'백투더보이즈'는 과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더보이즈 표 입담으로 재해석한 본격 옛날 예능 시리즈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소속사 측은 '뜨거운 멤버들' 촬영 비하인드 포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들은 '백투더보이즈'를 통해 대환장 상상 퀴즈쇼 '상상플러스'와 서로로 동기화된 '뜨거운 멤버들'을 완벽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더대감즈'로 변신해 4차원 토론을 펼치는가 하면, 7년간 다져진 우애로 도전한 아바타 소개팅이 더보이즈의 종잡을 수 없는 엉뚱 매력을 극대화하며 'MZ 취향저격' 자체 콘텐츠의 한 획을 그어냈다.

앞서 더보이즈는 지난 3월 2000년대 초 인기리에 방영했던 SBS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리얼로망스 연애편지'를 패러디해 더보이즈만의 진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은 기선제압 자기소개, 짝꿍 매칭 댄스 배틀, 티셔츠 찢기 등 당시 인기 코너를 멤버 간 특급 브로맨스로 재해석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KBS2 예능 '해피투게더' '웃지마 사우나' 포맷을 빌린 더보이즈 설정토크는 BGM, 자막, 의상까지 패러디하며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이 밖에도 더보이즈는 '더비대학교', '더보이즈 정기총회', '이주연의 동행' 등 공식 계정의 자체 콘텐츠로만 누적 합산 조회수 2천만 뷰를 돌파, 무대 아래의 통통 튀는 '잘생긴 개그맨' 수식어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더보이즈는 오는 24일 자카르타, 25일 마닐라에서 '더보이즈 월드 투어 제너레이션II'(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Ⅱ)'를 개최하고 월드투어 막바지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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