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53세 늦깎이 슈퍼맨 박수홍이 딸 출산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돌' 538회는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 편으로 2 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 제이쓴이 함께 한다.
이날 박수홍은 딸 전복이를 마주할 날을 학수고대하며 슈퍼맨이 되어가는 과정을 공개한다. 박수홍은 매니저 없이 방송, 홈쇼핑과 관련된 업무 일정을 직접 관리하며 그야말로 열일을 하고 있는 일상으로 눈길을 끄는데, 그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많이 일해야 전복이 하고 싶은 거 해줄 수 있다"라며 바쁜 일과 속에서 그저 행복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박수홍이 딸 전복이를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게 된 이유를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박수홍은 "물리적인 나이가 전복이 또래 아버지들보다 많다, 내 시간은 유한하다"라며 53세에 소중하게 얻은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을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은 딸 1호 팬을 자처하며 '주접대디'에 등극해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박수홍은 "전복이는 태어나면 나한테 악수를 청할 거다"라며 벌써 딸의 천재성(?)을 확신하는가 하면 "전복이만큼은 둥기둥기 할 거다"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고. 이처럼 딸 전복이로 인해 단단한 슈퍼맨이 되어가는 박수홍의 긍정 에너지가 담길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밤 9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