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노 웨이 아웃' 최종회 공개에 "시원섭섭…몰아보면 더 재밌어"

입력 2024.08.22 09:51수정 2024.08.22 09:51
조진웅, '노 웨이 아웃' 최종회 공개에 "시원섭섭…몰아보면 더 재밌어"
사진=STUDIO X+U


조진웅, '노 웨이 아웃' 최종회 공개에 "시원섭섭…몰아보면 더 재밌어"
사진=STUDIO X+U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조진웅이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마지막 회 공개를 맞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22일 디즈니+(플러스)와 U+모바일tv 새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극본 이수진/연출 최국희, 이후빈 이하 '노 웨이 아웃')을 마무리한 조진웅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최종회 공개를 마친 '노 웨이 아웃'에서 조진웅은 살인보상금 200억 원이 걸린 희대의 살인범 김국호(유재명 분)를 보호해야 하는 형사 백중식 역을 맡아 벼랑 끝에 놓인 캐릭터의 숨 막히는 상황을 연기력으로 완성했다.

조진웅은 "촬영은 이미 전에 끝났지만, 마지막 회차까지 모두 공개되고 나니, 정말로 끝난 거 같아 시원섭섭한 기분이다"라며 "오랜만에 마음이 맞는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 힘을 합쳐 좋은 작품을 만든 거 같아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아직 안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몰아서 보면 훨씬 더 재미있으니, 디즈니+와 U+모바일tv에서 정주행 부탁드린다"라며 "그동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7, 8회에서 백중식은 딸 소미(최명빈 분)가 윤창재(이광수 분)에게 납치되었다는 사실에 폭주, 경찰의 비호를 받고 있는 김국호를 빼돌리는 대담한 행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윤창재의 속임수에 넘어간 그는 딸 소미를 찾지 못한 채 윤창재를 놓치고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 상황에서 보여준 백중식 역의 조진웅의 처절한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 딸 소미에 대한 걱정에 앞뒤 재지 않고 들이받는 절절한 감정연기가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까지 압도한 것. 특히 1회에서 8회까지 상황에 따라 변주하는 캐릭터의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한 조진웅의 완급 조절 연기는 극 몰입도뿐만 아니라, 완성도까지 높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