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아없숲' 최고 난도…극 중 역할 어려웠다"

입력 2024.08.21 11:54수정 2024.08.21 11:54
고민시 "'아없숲' 최고 난도…극 중 역할 어려웠다" [N현장]
배우 고민시가 21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2024.8.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고민시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속 유성아 역할에 여태껏 역할 중에 최고 난도라고 이야기했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극본 손호영/연출 모완일) 제작발표회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과 모완일 감독이 참석했다.

고민시는 극 중에서 전영하(김윤석 분)의 펜션에 찾아온 미스터리한 인물 유성아로 분했다. 유성아에 대해 "영하의 일상을 위협하는 인물이고 펜션에 이상할 정도로 집착한다"라며 "성아가 어떠한 행동을 하게 될지, 굉장히 저도 촬영하면서 기대가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만큼 엄청 많은 작품을 한 것은 아니지만, 촬영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최고 난이도 같이 느껴져 어려웠다"라며 "그러다 보니 스스로 계속 의심하고 고민하고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고민시는 "인물이 마냥 단순한 캐릭터로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성아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캐릭터 깊은 내면에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저만의 유성아를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오는 23일 8부작 전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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