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갓세븐 유겸이 아이돌 후배들을 지원사격한다.
유겸은 오는 11월 처음 방송되는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에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유니버스 리그'는 데뷔의 꿈을 이뤄줄 '프리즘 컵'을 차지하기 위한 드림 매치 포맷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각 구단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가 연습생 드래프트를 통해 팀원을 선발하고, 연습생을 트레이드하는 신선한 그림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유겸이 '유니버스 리그'의 프로듀서로 발탁돼 눈길을 끈다. 유겸은 아이돌 지망생 후배들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과 따뜻한 응원은 물론, 완성도 높은 신곡까지 선물할 계획이다.
유겸은 K-팝 대표 보이그룹 중 한 팀인 갓세븐 멤버이자 AOMG 소속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첫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폭넓은 보컬 매력과 짙은 음악색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에 아이튠즈 전 세계 16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 14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 R&B/소울 장르 23개 지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유겸은 각 지역 '워터밤'을 비롯한 각종 여름 음악 페스티벌을 종횡무진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엔 아이돌 모먼트로 '유니버스 리그' 프로듀서 역할에 도전하는 유겸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유겸과 박재범, 이창섭 등이 출연하는 '유니버스 리그'는 11월 중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