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영아가 '그놈은 흑염룡'에 합류한다.
20일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에 따르면 김영아는 오는 2025년 처음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연출 이수현)에 출연한다.
'그놈은 흑염룡'은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만난 악연이 16년 후 직장 상사와 직원으로 재회한 갑을반전 혐관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영아는 극 중 용성백화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반주연(최현욱 분)의 직속 비서인 권인경 역을 맡았다. 권인경은 자신의 프로페셔널한 능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인물. 윗사람의 마음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는 탁월한 능력으로, 용성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인 반주연을 도우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김영아는 tvN '마에스트라', 넷플릭스 '소년심판', 쿠팡플레이 '안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저력을 증명해 왔다. 빈틈없는 캐릭터 분석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극의 완성도에 힘을 보탰다.
또한 최근 넷플릭스 미국 시리즈 '더 리크루트'(The Recruit) 시즌 2에 국정원 요원 그레이스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글로벌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김영아에게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놈은 흑염룡'을 통해 보여줄 또 한 번의 변신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그놈은 흑염룡'은 오는 2025년 상반기 중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