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 영화='에이리언: 로물루스'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4년 8월 16~18일)
8월 셋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지난 14일 개봉한 외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 주말 3일간 44만 1226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69만 7634명이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배우 조정석 주연 '파일럿'은 2위를 기록했다. '파일럿'은 같은 기간 38만 4170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88만 6388명으로, 여름 흥행을 이끌고 있다. 3위는 14일 개봉한 조정석, 고(故) 이선균, 유재명 주연의 '행복의 나라'로 22만 2590명의 관객이 봤으며, 누적 관객수는 44만 7642명이다. 4위는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의 신작 '트위스터스'로, 14만 7691명과 극장에서 만났으며 누적 관객수는 27만 5031명이다. 5위는 12만 5369명이 본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이다. 누적 관객수는 67만 1255명이다.
◇ 음원=에스파 '슈퍼노바'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4년 8월 12~18일)
에스파의 곡 '슈퍼노바'(Supernova)는 13주 연속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올여름을 완벽히 장악한 '쇠맛 서머 송'이 됐다. 이 노래는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뒤 계속해서 정상을 유지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정통 서머 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클락션'(Klaxon)도 직전 주에 이어 2위를 유지해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How Sweet), 이영지의 '스몰걸'(Small girl)(Feat. 도경수 (D.O.)), QWER의 '고민중독'은 각각 3, 4, 5위로 직전 주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주간차트 상위권 곡들은 '콘크리트 인기'를 유지하며 사랑받고 있다.
◇ 지상파=KBS 2TV '미녀와 순정남' 1위(닐슨코리아 2024년 8월 12~18일 전국 가구 기준)
임수향, 지현우 주연의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18.8%로 1위를 차지, 지상파 시청률 강자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6일 방송을 재개한 장나라, 남지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15.6%로 2위에 올랐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4.7%로 3위에 자리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 맞은 우리'는 13.4%로 4위,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8.3%로 5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 종편+케이블=tvN '서진이네2' 1위(닐슨코리아 2024년 8월 12~18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8월 셋째 주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tvN 프로그램들이 1위부터 4위까지 독식했다.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는 7.7%로 1위,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5.9%로 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 처음 방송된 정해인, 정소민 주연의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5.5%로 3위,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은 5.1%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5위는 지진희, 김지수, 손나은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는 4.6%로 5위를 거머쥐었다.
◇ OTT='굿파트너'·'크로스' 1위(넷플릭스 2024년 8월 18일 기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 TV 부문에서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굿파트너'가 1위를 품에 안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는 2위를 차지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지난 9일 공개된 황정민, 염정아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