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이 역대급 1인 2역으로 안방을 찾아온다.
오는 23일 처음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 / 연출 정지현, 허석원)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 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마당이 있는 집' '스물다섯 스물하나' '너는 나의 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한가람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중 신혜선은 주은호와 주혜리, 극과 극 캐릭터를 소화하며 2배의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은 신혜선의 1인 2역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앞서 공개된 주은호와 극명한 극과 극 대비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
공개된 스틸 속 주혜리는 누군가의 주차 자리를 사수하려는 듯 야외 주차장 한가운데 의자를 놓고 앉아 책을 읽고 있다. 앞머리로 얼굴을 가린 채 책에 집중한 해맑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근무 도중 별안간 일어나 춤을 추는 등 한 치 앞을 종잡을 수 없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극 중 주혜리는 주차장 관리소 직원을 최고의 꿈으로 여기는 반짝반짝 빛나는 초긍정의 아이콘. 과연 주은호와 주혜리는 어떤 관계이며 베일에 싸인 주은호의 정체는 무엇일지, 곧 베일을 벗을 신혜선표 1인 2역에 기대치가 한껏 치솟는다.
제작진은 "신혜선은 천생 배우"라며 "촬영이 진행될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신혜선의 열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이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