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전 프로야구 선수 최준석과 아내 어효인이 '가상 이혼'을 결심하게 된 속사정을 밝혔다.
18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7회에서는 박수홍이 새로운 슈퍼맨에 합류했다.
이날 최준석은 결혼 이후 생활을 회상하며 "2013년도에 정말 좋은 대우로 FA를 받았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가 좋게 바뀌는 시기여서 2013년도가 가장 좋았다"고 했다. 그러나 최준석의 아내 어효인은 "이렇게 표현해도 될 지는 모르겠다"고 운을 떼며, "집에 있는 아내가 느끼기에 '고액 연봉을 받으니 사람이 왜 이렇게 못돼지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어효인은 "(최준석이) 돈을 많이 손에 쥐면서 많이 변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