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비디유 측이 광복절에 일본어가 쓰인 스티커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6일 비디유의 소속사 오르카뮤직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뜻깊은 광복절에 당사 SNS 담당자의 부주의함으로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한 채 일본에서 촬영한 스티커 사진을 업로드하게 됐다"라며 "잘못된 부분을 인지한 후 바로 삭제 처리하였으며, 역사적 인지가 부족했던 부분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해당 SNS 담당자 및 전 사내 직원들에 대한 역사인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겠으며, 부족했던 부분에 대하여 더욱 공부하여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비디유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일본어가 적힌 멤버들의 스티커 사진을 게시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광복절에 올리는 사진에 일본어가 들어간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한편 비디유는 지난 3월 종영한 엠넷 '빌드업: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빛새온, 승훈, 제이창, 민서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