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지옥에서 온 판사' 속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박신혜가 온다.
16일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 측은 판사 강빛나로 변신한 박신혜의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박신혜의 매혹적이면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이 담겨 눈길을 끈다.
박신혜는 마치 피에 물든 것처럼 검붉은 꽃을 한아름 끌어안은 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박신혜의 창백하리 만큼 새하얀 피부가 그녀의 입술, 옷, 품에 안은 꽃 등의 레드 컬러와 선명한 색채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함께 박신혜가 보여주는 '악마'적 요소가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와 관련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극 중 박신혜는 인간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았다"라며 "드라마에서 박신혜는 사악하게, 사랑스럽게, 강력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죄인들을 처단하며 시청자에게 속이 뻥 뚫리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박신혜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옥에서 온 판사'는 9월 21일 토요일 오후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