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박수홍이 임신 28주 차 딸 전복이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처음 출격한다.
오는 18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새로운 슈퍼맨으로 박수홍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박수홍은 임신 28주 차 딸 전복이를 공개하며 부푼 행복의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박수홍은 50대의 나이에 유부남 대열에 합류,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 소식을 알려 세간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시험관으로 소중하게 얻은 딸 전복이(태명)를 기다리며 아빠가 되어가는 박수홍의 모습이 '슈돌'에 담긴다.
박수홍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소중한 분들에게 은혜를 갚으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이다"라며 "내가 잘살고 있다는 걸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박수홍은 "미운 새끼였는데, 내가 슈퍼맨이 되다니!"라며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책임지는 어엿한 슈퍼맨이 된다는 것에 감개무량한 마음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또한 "딸 전복이 덕분에 더 이상 세상이 겁나지 않다"라며 딸로 인해 얻은 용기와 마음가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