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이순재, 견공 소피와 스틸 공개…목소리 주인공은 배정남

입력 2024.08.16 10:06수정 2024.08.16 10:07
'개소리' 이순재, 견공 소피와 스틸 공개…목소리 주인공은 배정남
사진=KBS 2TV '개소리'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개소리' 이순재와 견공 소피의 스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측은 16일 이순재와 견공 소피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의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개소리'는 국민 배우 이순재와 더불어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시니어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인간적이고 유쾌한 힐링 코미디 요소와 더불어, 개와의 대화를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가 하나둘 베일을 벗는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틸 속 이순재는 어느 날부터 자신과 서로 말이 통하게 된 동네 개 소피와 함께한 모습으로, 둘 사이에 벌어진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해 어떤 에피소드가 탄생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이순재와 한 쌍의 만담 콤비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소피의 목소리를 배우 배정남이 책임진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이순재는 극 중에서 오랜 세월 전 국민의 희로애락을 책임져 온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동명인 이순재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 촬영장에서 생긴 갑작스러운 사건 때문에 거제도로 도망치듯 향한다. 도피성 요양을 떠나온 이후에도 특유의 고집과 버럭하는 성질을 버리지 못하지만, 한편으로는 박탈감과 상실감을 겪기도 하는 인간적인 인물이다.

한편 '개소리'는 오는 9월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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