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공민정(37)이 동갑내기 동료 배우 장재호와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인 가운데, 결혼식 계회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민정은 16일 뉴스1과 통화에서 장재호와 9월 결혼한다고 알리며 "가까운 지인, 가족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식을 올릴 것"이라며 "(애초부터) 결혼식을 큰 규모로 올릴 생각이 아니어서 조용히 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올 1, 2월 인기리에 방송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이와 관련, 공민정은 "작품 전부터 (장재호와) 친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민정은 결혼 소식에 많은 축하가 쏟아지자 "얼떨떨하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6년 9월생인 공민정은 2012년 영화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로 데뷔한 공민정은 이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탄탄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86년 12월생인 장재호는 2008년 연극 무대로 데뷔했다.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파도야 파도야'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