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子 장영 "30대 초반까지는 배우 그만둘 생각 했다"

입력 2024.08.14 23:12수정 2024.08.14 23:12
장광 子 장영 "30대 초반까지는 배우 그만둘 생각 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빠하고 나하고' 장영이 38세 무명 배우의 현실을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장광 부자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장영은 절친한 배우 박남현과 수산물 도매상 단기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장영은 "저희 같은 경우는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연기, 그쪽으로 일이 풀리기 전까지 다 버텨내야 한다"라며 직업 특성상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명 배우의 현실을 전한 장영은 "본업으로 먹고사는 걱정 안 하는 게 제일 좋을 건데, 기약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착잡하기도 하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장영은 30대 초반까지는 배우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장영은 "공연을 하면, 무대에서 커튼콜 때 박수를 받으면, 힘들었던 과정들이 다 보상받는 느낌이다"라며 연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를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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