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정해인·정소민 "교복입고 10대 연기, 걱정 많았다"

입력 2024.08.14 12:05수정 2024.08.14 12:06
30대 정해인·정소민 "교복입고 10대 연기, 걱정 많았다" [N현장]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오른쪽)이 1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2024.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엄마친구아들' 정소민 정해인이 교복을 입고 연기한 소감을 말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렸다.

정소민 정해인은 교복을 입고 10대 시절 연기를 소화했다.
이에 대해 정소민은 "교복을 입을 때 항상 이번이 마지막이구나'라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하려고 했다, 이번에 입게 될 줄 몰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 오빠도 저도 걱정이 있었다, 막상 촬영할 때는 현재와 다른 느낌의 텐션으로 연기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저도 같이 긴장하고 (교복이) 불편하기도 했는데, 막상 입으니까 다시 푸릇푸릇한 10대로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져서 예전 생각이 많이 났다, 교복을 입으면서 했던 촬영을 같이 만끽했다"라고 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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