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과거 냉면 CF 거절…손가락질당할 것 같았다" 고백

입력 2024.08.13 19:41수정 2024.08.13 19:42
존박 "과거 냉면 CF 거절…손가락질당할 것 같았다" 고백
유튜브 '비보티비-한 차로 가'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존박이 냉면 CF를 거절했다며 후회했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비보티비-한 차로 가'에서는 가수 존박이 개그우먼 송은이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송은이가 "냉면으로 유명하지 않나?"라며 "연예계에 와서 한 분야로 이름 날리는 게 어려운데, 그래도 넌 점 하나 찍은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존박이 배꼽을 잡았다. "그런데 그걸로 제가 뭐 이룬 건 없다, 수식어만 있을 뿐"이라고도 했다.

특히 존박은 CF 얘기에 "냉면 광고를 거절한 적이 한 번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평양냉면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랬다. 내가 이걸 찍어버리면 속물일까 봐, 참 어렸었다.
그걸 찍었어야 했는데"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엄청나게 후회하는 건 아니다"라며 "평양냉면을 좋아하는데, 그냥 냉면을 광고하면 '에이~ 저게 뭐야' 하고 손가락질당할 것 같아서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존박은 "요즘 회사에서 냉면 얘기 그만하라고, '앨범 나오는데 냉면 얘기하고 다닐 거냐?' 하더라. 오늘이 마지막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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